군산시의원 “화학물질 사고 잇따라…공장 점검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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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산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군산시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우종삼 군산시의원은 오늘(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월과 지난달 천보BLS에서 염소 등 화학물질이 유출된 데 이어 최근에는 아이스팩 제조업체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며, "달마다 사고가 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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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최근 군산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군산시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우종삼 군산시의원은 오늘(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월과 지난달 천보BLS에서 염소 등 화학물질이 유출된 데 이어 최근에는 아이스팩 제조업체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며, "달마다 사고가 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화학물질 사고는 화재와 달리 대응이 어려운 만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점검해 시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하라고 군산시에 요구했습니다.
또 전문 인력과 장비가 있는 익산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의 군산 이전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군산환경운동연합도 성명을 내고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된 아이스팩 제조업체의 경우 5년 전에도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발생해 회사 측이 냉매를 무해한 물질로 교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다시 사고가 난 것은 약속을 지키지도 않고, 군산시 등이 회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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