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세 번째 ESG보고서 발간… 성과 및 목표 공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7.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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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가 세 번째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ESG보고서를 통해 전사적으로 ESG경영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세 번째 발간을 계기로 공급망 리스크 관리 강화와 상생협력 지원활동 등 공급망 전체에 대한 ESG 내재화를 추진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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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가 세 번째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KCC글라스는 ‘2022‧2023 ESG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ESG 활동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ESG위원회 신설 △‘2030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스코프 3(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이 담겼다.

먼저 KCC글라스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 이사회 산하에 설치한 ESG위원회를 소개했다. KCC글라스는 위원회를 바탕으로 ESG 관련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향후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2030 탄소배출 로드맵도 공개했다. KCC글라스는 로드맵에 따라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단계까지 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쳐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스코프 3 배출량도 산정해 담았다.

이밖에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지원활동 실적과 계획이 처음으로 포함됐으며, 공급망 ESG 관리 현황과 산업안전보건 관련 내용도 자세히 소개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ESG보고서를 통해 전사적으로 ESG경영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세 번째 발간을 계기로 공급망 리스크 관리 강화와 상생협력 지원활동 등 공급망 전체에 대한 ESG 내재화를 추진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수록된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ESG 정보공개 가이드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또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환경 △안전 △인권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간담회를 진행, 그 내용을 담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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