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4人, 팀명·멤버명 상표권 등록 '소속사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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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이 팀명은 물론 개별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피프티 피프티 팀명과 아란(정은아), 키나(송자경),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멤버 4인의 활동명이 상표권으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기한 날.
어트랙트는 멤버들이 상표권을 등록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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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이 팀명은 물론 개별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피프티 피프티 팀명과 아란(정은아), 키나(송자경),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멤버 4인의 활동명이 상표권으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멤버들은 6월 19일 직접 상표권을 등록했다.
이날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기한 날. 멤버들은 법무법인을 고용, 어트랙트가 정산을 불투명하게 했으며 건강 관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트랙트는 멤버들이 상표권을 등록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소속사 측은 5일 티브이데일리에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차트는 물론 유럽 여러 지역에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중소기업의 기적'으로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에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 사태로 피프티 피프티는 '케이콘 LA 2023' 콘서트는에 설 수 없게 됐다. 영화 '바비' OST '바비 드림스' 뮤직비디오 촬영이 취소됐으며 광고 업계 역시 계약을 전면 취소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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