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민·관 협업으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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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ABLE) 발대식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 블록체인 기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상품화 하더라도 판매처를 찾는데 한계가 있다.
블록체인 기술 수요기업·기관과 블록체인 기술 공급기업을 상호 연결하는 판로를 구축한다.
ABLE 발대식은 블록체인 관련 총 64개 민간 기업·기관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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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ABLE) 발대식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 블록체인 기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상품화 하더라도 판매처를 찾는데 한계가 있다. 자체적으로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미 해당 서비스의 유행이 지나거나 더 우수한 기반기술이 발굴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민간 중심의 ABLE 협의체를 발족했다. 블록체인 기술 수요기업·기관과 블록체인 기술 공급기업을 상호 연결하는 판로를 구축한다.
ABLE 발대식은 블록체인 관련 총 64개 민간 기업·기관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발대식 직후 별도 회의실에서 박윤규 차관 주재로 ABLE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시즌2)가 개최됐다.
간담회는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김도창 과기정통부 사무관은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을 토대로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진창호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는 국내외 대표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활성화 동향을 설명했다.
발제에 이어 참석자와 함께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역량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방안과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그간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은 초기 시장형성을 위해 시범 서비스 발굴과 기반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제는 누구나 체감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해외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BLE 발대식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계 의견을 지속 반영해 민간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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