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 춘투 임금상승률, 3.58%…30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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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의 춘투(춘계 임금협상) 임금 상승률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최대 노동조합 연맹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춘투에서 산하 노조 5463곳에 제출한 정규직의 임금 상승률은 최종 집계치로 평균 3.58%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상승률은 시급 기준으로 5.01%로, 통계적으로 비교 가능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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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올해 일본의 춘투(춘계 임금협상) 임금 상승률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최대 노동조합 연맹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춘투에서 산하 노조 5463곳에 제출한 정규직의 임금 상승률은 최종 집계치로 평균 3.58%를 기록했다. 물가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전년보다 1.51%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물가 상승세를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고, 또 내년 이후에도 큰 폭의 임금인상이 이어질지는 전망하기 어렵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합원 300명 미만의 중소 조합의 경우엔 3.23%로, 역시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상승률은 시급 기준으로 5.01%로, 통계적으로 비교 가능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았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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