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오시멘 난항’ 맨유, 흥미로운 대안은 ‘아스널 슈퍼 유망주’ 발로건

포포투 2023. 7. 5.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 시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로운 대안이 제시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5일 "케인과 오시멘 영입의 난항을 겪고 있는 맨유가 대안으로 아스널의 발로건을 영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비록 라이벌 구단인 맨유에게 발로건을 쉽게 매각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케인과 오시멘의 스타일을 찾는 맨유에게 발로건이 최적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여름 시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로운 대안이 제시됐다. 바로 아스널의 폴라린 발로건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5일 “케인과 오시멘 영입의 난항을 겪고 있는 맨유가 대안으로 아스널의 발로건을 영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01년생 발로건은 지난 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리그앙1 스타드 드 랭스에 임대되어 38경기 22골 2도움을 기록한 유망한 공격수이다.


지난 시즌 리그 3위,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약점으로 꼽혔던 NO.9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타깃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이였다.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들 인만큼 영입은 순조롭지 못했다.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케인을 라이벌 구단에게 팔고 싶어 하지 않았고, 나폴리 역시 오시멘에게 1억 유로가 넘어가는 엄청난 가격표를 책정하며 팀의 핵심 자원을 순순히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로 인해 맨유는 콜로 무아니, 회이룬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는 젊고 유망한 자원들로 눈을 돌렸다.


그러던 와중 ‘디 애슬래틱’에서 흥미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디 애슬래틱’은 맨유의 영입 목록에 있었던 케인과 오시멘의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한 뒤 유럽 리그에서 이들과 가장 유사한 플레이를 보여준 20명의 선수들을 나열했다. 그 결과 발로건이 가장 적합한 대체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스마트 스카우트’ 지표에 따르면 발로건은 케인과 가장 유사한 볼 리커버리/가로채기, 태클/클리어링, 공격 기여 지표를 보였고 오시멘과는 5번째로 유사한 지표를 보였다. 또한 발로건은 오시멘과 유사하게 상대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역습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이고(2019-20시즌 릴에서의 오시멘과 유사한 역할이다), 수비 상황에서도 높은 지역에서 상대 센터백들을 강하게 압박하며 볼 소유권을 빼앗는데 능숙한 자원이기도 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아스널은 발로건에게 최소 3천만 파운드(약 495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한 상황이다. 발로건 역시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 자리가 확고하지 않은 아스널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비록 라이벌 구단인 맨유에게 발로건을 쉽게 매각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케인과 오시멘의 스타일을 찾는 맨유에게 발로건이 최적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글=‘IF 기자단’ 1기 이종관


포포투 fourfourtwo@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