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예쁘다→오빠” 경수진·김대호, 분위기 묘하네
김대호 아나운서와 배우 경수진이 묘한 케미를 보였다.
4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더위 때문인지? 경수진 때문인지? 정신 못 차린 김대호의 놀이공원 출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경수진은 김대호의 출사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경수진을 발견한 김대호는 뒷걸음질 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안절부절못하던 김대호가 둘둘 걷어 올린 청바지를 내리자 경수진은 “바지는 왜 내리시는 거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백숙에 막걸리를 곁들여 먹었다.
경수진이 “오늘을 위해 스케줄을 비웠다”고 하자 김대호는 활짝 웃었다. 김대호는 “내일 키르기스스탄이고 뭐고 모르겠다. 내일 출장 간다. 우즈베키스탄 쪽이다”고 말했고, 경수진은 “안 그래도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가서 드시는 거 봤다”며 예전 유튜브 영상을 언급했다. 이에 김대호는 “노래 부르는 거 다 보셨냐. 그거 쓰지 말라니까”라며 괜한 역정을 냈다.
김대호는 경수진에게 막걸리를 따르며 손을 덜덜 떨었다. 그리곤 민망한 듯 “수전증이. 술 좀 그만 먹어야지”라며 막걸리를 원샷, 얼굴을 감싸는 등 여전히 안절부절못했다.
제작진이 서로의 첫인상 묻자 김대호는 “거짓말 안 하고 ‘와... 예쁘다’ 딱 그런 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경수진 역시 “저는 이상형이 바뀌었다. 원래 이상형은 진한 사람을 좋아했다. 눈썹 진하고. (김대호가) 약간 이서진 선배 느낌이 난다. 지금 바뀌었다. 흰 티에 청바지가 잘 어울릴 것 같은”이라며 은근 호감을 표했다.
또 경수진은 김대호의 실없는 멘트에 “난 오빠를 믿을 거예요. 믿어요”라고 말해 제작진들의 환호를 샀다. 이에 고개를 떨군 김대호는 “비행시간을 미룰 수 있으면 미루고 싶다. 오빠? 오빠는...”이라며 맥주를 자작했다.
영상 말미 김대호는 “나도 방송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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