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11명 탄 어선, 독도 근해서 표류 3시간 만에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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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5일 오전 1시 40분쯤 독도 남방 약 144㎞ 해상인 한일중간수역에서 표류 중인 근해통발어선 구룡포 선적 H호(79톤, 승선원 11명)를 구조해 예인했다.
H호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조업 중 부유물(로프) 감김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구조요청을 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사고해상 인근에서 어선 안전조업 지도활동 중이었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0호를 급파해 H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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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5일 오전 1시 40분쯤 독도 남방 약 144㎞ 해상인 한일중간수역에서 표류 중인 근해통발어선 구룡포 선적 H호(79톤, 승선원 11명)를 구조해 예인했다.
H호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조업 중 부유물(로프) 감김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H호가 표류 중이던 해역은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신속히 구조를 하지 않으면 기상악화로 구조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사고해상 인근에서 어선 안전조업 지도활동 중이었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0호를 급파해 H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약 7시간을 예인해 5일 오전 8시 10분쯤 독도 남서방 약 120㎞ 해상에서 포항해경 경비함정 1008함 측에 인계했다.
전우진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에서 폐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감김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어업인들께서 조업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선이 위험한 순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조업 지도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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