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휴가철 공직기강 집중점검…위반자 엄중책임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등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계 휴가철 공직 기강을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교육청 각 부서와 전 기관·학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공직기강 점검은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태세'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 기강 해이 사례' '시민 눈높이에 반하는 공직자 품위훼손 행위' '보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살핀다.

특히 근무시간 미준수와 같은 복무규정 및 공직자 품위 유지 위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지적 사항과 비위사실이 발견될 경우 당사자와 관리 책임자에게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분기 1회 이상 불시점검을 추진하며 감찰반을 편성해 수시로 금품 및 향응 수수, 근무 태만, 정치적 중립훼손 등을 감찰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강성도 감사관 직무대리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며 "업무에 집중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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