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이병진 등 '출연료 미지급' 전 소속사 대표 고소 취하

ⓒ News1 이승아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개그맨 이병진, 그룹 지오디(god) 멤버인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배우 A씨 등이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 연예기획사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사기·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김모(48)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씨는 연예인 3명의 방송·광고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회사 임직원들의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법무법인 광야의 양태정 변호사는 연예인 3명을 대리해 김씨를 사기,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피해 추산액은 4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양 변호사는 "고소장 접수되고 피고소인이 아티스트 3분한테 연락해서 사정 설명하고 설득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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