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지역 언론인 초청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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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임정환)가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이날 기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이 예수님인지 ▲올해 10만 수료 여부 ▲왜 많은 청년이 신천지로 오는지 ▲신천지 12지파 창설과 부산야고보지파 이름이 왜 만들어졌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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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환 지파장 “올해도 10만 명 수료 가능”
부산야고보지파는 지난 4일 부전동 일원에서 ‘2023년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천지는 올해도 반드시 10만 수료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정환 지파장과 이재봉 지파 총무를 비롯해 부산 주재 기자들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이 예수님인지 ▲올해 10만 수료 여부 ▲왜 많은 청년이 신천지로 오는지 ▲신천지 12지파 창설과 부산야고보지파 이름이 왜 만들어졌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임정환 지파장은 먼저 이만희 총회장이 예수님인지에 관한 질문에 “구약성경에는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계시록 성취 때인 오늘날 신천지는 선지자라는 말 대신 성경에 나온 대로 ‘예수님의 사자’ ‘예수님이 보내신 자’ ‘예수님의 말을 대언하는 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시고 그것을 한 사람에게 보여줘서 전하게 한다’라고 나와 있다”며 “그 한 사람이 총회장님이신 것이지, 예수님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임 지파장은 “코로나19 전에는 기존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전도했지만, 현재는 종교와 상관없이 말씀을 교류하다 보니 비기독교인 비중이 훨씬 더 커졌다”며 “현재까지(6월 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이 10만명에 육박한다. 올해도 이루고자 하는 10만 수료는 넉넉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신천지로 간판을 바꾸겠다’고 말하는 교회 목사들이 상당히 많으며 소속 교회 교인 수는 80만명에 육박한다”면서 “뿐만 아니라 올해 10만 수료를 위해 해외 자체만 해도 7만명 이상이 수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젊은 사람들이 신천지로 몰려오는 것에 대해선 “청년들이 성경을 통해 인생의 답을 찾을 수 있는 이유도 있지만, 가르침이 명확하다 청년들 스스로가 비전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신천지에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위해 사는지’ ‘왜 지금껏 공부했는지’ 등 평소 생각지 못했던 질문을 던져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해준다. 이를 함께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망을 가지게 되니 자연스럽게 신천지로 오게 되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 지파장은 “오늘 받은 질문들은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답변했다. 이 답변을 통해 신천지가 개선되고 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자리가 참석할 때마다 더욱 솔직하고 진실되게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는 매달 기자간담회와 기자 토론회를 개최해 언론인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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