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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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오는 7일부터 온라인 특별전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을 개최해 소장 중인 국가·시·도 지정 문화재 총 49종 53점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역대 장서각 전시 가운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고 재관람 희망자도 많았던 2021년 특별전'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의 확장판이다.
특히 지난해 보물로 지정된 '장조 태봉도', '헌종 태봉도'와 '안중근의사 유묵-일통청화공' 등 새로운 자료가 이번 특별전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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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오는 7일부터 온라인 특별전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을 개최해 소장 중인 국가·시·도 지정 문화재 총 49종 53점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역대 장서각 전시 가운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고 재관람 희망자도 많았던 2021년 특별전‘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의 확장판이다. 국보 6종, 보물 34종, 시·도 유형 문화재 9종이 전시되며 △국가 왕실 문헌 △민간 사대부 문헌 △구입 문헌 등 3부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 보물로 지정된 ‘장조 태봉도’, ‘헌종 태봉도’와 ‘안중근의사 유묵-일통청화공’ 등 새로운 자료가 이번 특별전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특별전에서 공개되는 장조, 순조, 헌종 태봉도는 조선왕실에서 태어난 왕자녀의 태를 길지에 묻는 안태의례를 보여주는 자료다. 태실의 모습을 그린 태봉도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역사성·희소성이 있으며 왕실 회화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돼 지난해 보물로 지정됐다. 세 건의 태봉도 중 장조·헌종 태봉도는 이번 특별전에서 최초로 전시된다.‘안중근의사 유묵-일통청화공’은 안중근의사가 중국 여순감옥에 투옥 중이던 1910년 3월에 일본인 간수과장 기요타에게 써준 것으로 ‘날마다 고상하고 청아한 말을 소통하던 분’이라는 뜻이다. 평화 사상을 담아 일본인도 포용한 그의 인애 정신을 엿볼 수 있으며 제작 시기와 경위가 분명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물로 지정됐다.
이번 전시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장서각 기탁 자료들의 보존 처리 과정과 관련 자료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 AI 음성 서비스도 제공된다. 동의보감, 월중도 등 장서각 대표 자료 14점을 다각도로 촬영한 영상도 함께 제공돼 온라인상에서도 입체적인 자료 감상이 가능해진다. 특별전은 오는 7일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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