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모바일 상품권 출시… 카톡 선물하기로 2만~10만원 구매·선물 가능

쏘카가 4종으로 구성된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였다. /사진=쏘카

쏘카가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소셜커머스 등 외부 채널을 통해 쏘카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5일 쏘카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은 횟수에 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잔액 관리형 상품이다.

상품권은 ▲2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상품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기프티쇼와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 네이버, 지마켓, 위메프, 옥션, SSG닷컴 등의 소셜커머스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권 등록과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쏘카 애플리키에션(앱) 설정에서 '결제 및 할인' 메뉴에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하고 모바일 상품권 번호를 입력한 뒤 등록하면 된다.

등록 뒤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기'를 누르고 원하는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 사용 금액만큼 현금영수증도 발급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쏘카 앱의 대여료 쿠폰과 쏘카 크레딧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대여료, 자동차면책상품요금 외 주행요금, 하이패스요금, 예약변경요금 등 결제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장혁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일 등 기념일은 물론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이동이 필요한 지인들에게 쏘카 모바일 상품권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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