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현대·기아차 전기차 할부금리 1%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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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할부금리를 1%p 낮춘다고 5일 밝혔습니다. 나머지 차종의 할부금리는 0.3%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모빌리티 할부(현대차)'나 'M할부(기아)'를 통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36개월 기준 4.7% ▲48개월 기준 4.8% ▲60개월 기준 4.9% 금리로 할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현대차 전용 카드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 가격의 1% 이상을 먼저 내야 합니다.
전기차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의 할부금리는 0.3%p 낮아집니다. 지난 1일부터 모든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을 모빌리티 할부/M할부로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5.4%, 48개월 기준 5.5%, 60개월 기준 5.6% 금리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번 달까지 리스와 렌트 등 임대 상품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혜택도 제공됩니다. 오는 9월까지 현대차 팰리세이드 임대가 만기되는 고객이 이번 달 안에 다시 해당 차량 임대를 신청하면, 초회차 납입금 1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제네시스 리스·렌트 고객이 이를 재이용할 경우, 초회차 납입금 200만원이 할인됩니다. 여기에 더해 재이용 고객은 ▲제네시스 바디케어 서비스 무상 제공 ▲1년 내 휠 1개 무상 수리 ▲일부 차량 손상에 대해서 100만원 한도 내 무상 수리 등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캐피탈의 EV9 임대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GS그룹 충전소에서 1년간 최대 3천kWh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여전히 불안한 금융시장과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공격적인 할부금리 인하와 함께 다양한 임대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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