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월드컵 2번 포트 배정… 아르헨티나·잉글랜드 '강호' 피해

한종훈 기자 2023. 7.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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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서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지난 4일(한국시각) FIFA는 본선 24개국의 포트를 확정 발표했다.

지난 2015년 16강 2019년 대회에서 8강에 오른 한국은 13.2점을 획득해 포트 2에 속했다.

포트 1에는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 일본이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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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U-17 월드컵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국을 꺾은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서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지난 4일(한국시각) FIFA는 본선 24개국의 포트를 확정 발표했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는 자동으로 톱시드를 받고 나머지 23개 팀은 지난 5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겼다.

지난 2015년 16강 2019년 대회에서 8강에 오른 한국은 13.2점을 획득해 포트 2에 속했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독일 등 강호들도 포트2에 속하면서 조별리그에서 만날 수 없게 됐다.

포트 1에는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 일본이 속했다. 일본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다. 대륙별 예선에서 1위를 한 팀에는 주어지는 5점을 따내면서 한국을 제치고 톱시드에 올랐다. 한국이 일본을 꺾고 우승했더라면 톱시드에 오를 수 있었다.

3번 포트에는 이란, 미국, 뉴질랜드,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모로코가 4번 포트에는 캐나다, 뉴칼레도니아, 파나마, 부르키나파소, 폴란드, 베네수엘라가 자리했다.

조 추첨은 오는 8월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U-17 월드컵 본선은 11월10일부터 12월2일까지 진행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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