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1년간 전주의 대도약 밑그림 그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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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제의 판을 확 바꿔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우 시장은 특히 지난 1년간 '100만 광역도시의 골격을 갖추고, 전주의 대도약 밑그림 그렸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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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주 경제의 판을 확 바꿔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5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앞으로의 목표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시장은 “우리는 지난 1년간 전주 대변혁이라는 원대한 꿈을 품고 전주의 천년 미래를 위한 크고 단단한 집을 짓겠다는 포부로 뜨겁게 달려왔다”면서 “전주의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65만 전주시민의 절실함은 우리가 가야할 길을 일러주는 소중한 지표이자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변화를 위해 도전하고 행동할 때만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우 시장은 특히 지난 1년간 '100만 광역도시의 골격을 갖추고, 전주의 대도약 밑그림 그렸다'고 자평했다.
대표적인 대도약을 위한 밑그림은 ▲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를 시작으로 전시컨벤션 중심의 글로벌 MICE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계획 시동 ▲주민 합의를 기반으로 한 전주·완주 통합 위한 7차례에 걸친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협약 체결 ▲42년만의 전주역사 개선사업 착수 ▲린대로 BRT 구축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우 시장은 "100만 통합 미래 광역도시를 준비하는 일과 더불어 전주의 미래상을 그리는 일에 (지난 1년간)매진했다"면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등을 이끌어 냈고, ‘산업 활성화 및 공업지역 기본계획’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의 미래상에 더 많은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찾아가는 35개 동 순방을 추진하고, ‘산업경제 육성 14개 연구기관 협업체계 구축’ 자문회의도 출범시켰다"며 "전주시와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대학주도 동반 성장 체계를 구체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향후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도시·산업·경제의 11개 정책과제 중심의 ‘경제산업 2030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유휴부지 민간투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 ▲노후 산단 재생 ▲권역별 특화산업 ▲주력산업 고도화 ▲신산업 발굴 ▲기업유치 ▲창업도시 ▲청년전주 ▲인재양성과 일자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을 위한 11개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을 통해 도시의 틀을 바꾸고 경제의 판을 바꿔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꼼꼼한 전략과 철학, 체계를 구축해 추진할 것”이라며 “민선 8기 전주시는 시민과 함께 전주가 전라도의 수도로 다시 우뚝 설 날을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가 사람이 모이고 활기찬 전주, 잘사는 전주를 만들어 기필고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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