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 지금까지 이런 뱀파이어는 없었다
황소영 기자 2023. 7. 5. 17:13
배우 옥택연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가슴이 뛴다'에 출연 중인 옥택연이 진지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열연 중이다.
옥택연은 백화점에서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소화했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세상이 변한 것도 모른 채 해맑게 원지안(인해)의 카드를 한도초과 시켜버리는가 하면, 돈을 갚기 위해 중고거래를 하는 등 연신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경성의 모던보이로 모든 것을 누렸던 우혈이 현생의 취업난을 온몸으로 겪으며 장례식장, 요구르트 배달 등 뱀파이어와 매치가 되지 않는 구직 활동에 열을 올리는 장면은 3화 웃음 포인트였다. 또 3화 말미부터 원지안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입을 맞추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위기의 순간마다 원지안을 구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여기에 4화 말미 오랜 시간 재회를 꿈꿔온 해선이 윤소희(해원)로 등장하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옥택연은 인물이 가지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밀도 높게 담아내며 우혈 그 자체로 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옥택연은 빛나는 한복핏, 양복핏으로 단번에 눈길을 끈다. 과거에서 살다 온 뱀파이어인 만큼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우혈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쉬는 시간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힘든 와이어신에도 웃음기를 거둬내고 진지하게 열연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묻어난다.
옥택연은 '선우혈은 다른 인물을 연기할 때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요하는 캐릭터이다. 반인 뱀파이어의 능력은 어디까지이고 인간 세계에서는 어떤 부분까지 허용될 것인지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오랜 시간 순애보를 간직하고 누구보다 인간의 사랑에 관심이 많은 뱀파이어라는 점이 매력적인 인물이다. 우혈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봐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가슴이 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위매드, 몬스터유니온, 51k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가슴이 뛴다'에 출연 중인 옥택연이 진지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열연 중이다.
옥택연은 백화점에서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소화했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세상이 변한 것도 모른 채 해맑게 원지안(인해)의 카드를 한도초과 시켜버리는가 하면, 돈을 갚기 위해 중고거래를 하는 등 연신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경성의 모던보이로 모든 것을 누렸던 우혈이 현생의 취업난을 온몸으로 겪으며 장례식장, 요구르트 배달 등 뱀파이어와 매치가 되지 않는 구직 활동에 열을 올리는 장면은 3화 웃음 포인트였다. 또 3화 말미부터 원지안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입을 맞추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위기의 순간마다 원지안을 구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여기에 4화 말미 오랜 시간 재회를 꿈꿔온 해선이 윤소희(해원)로 등장하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옥택연은 인물이 가지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밀도 높게 담아내며 우혈 그 자체로 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옥택연은 빛나는 한복핏, 양복핏으로 단번에 눈길을 끈다. 과거에서 살다 온 뱀파이어인 만큼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우혈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쉬는 시간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힘든 와이어신에도 웃음기를 거둬내고 진지하게 열연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묻어난다.
옥택연은 '선우혈은 다른 인물을 연기할 때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요하는 캐릭터이다. 반인 뱀파이어의 능력은 어디까지이고 인간 세계에서는 어떤 부분까지 허용될 것인지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오랜 시간 순애보를 간직하고 누구보다 인간의 사랑에 관심이 많은 뱀파이어라는 점이 매력적인 인물이다. 우혈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봐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가슴이 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위매드, 몬스터유니온, 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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