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현장서 콘크리트 타설기계 넘어져…50대 근로자 사망

이소은 기자 2023. 7. 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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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기계가 넘어져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숨졌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4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기계를 받치던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타설 기계가 쓰러졌다.

중상을 당한 A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을 옮겨졌으나 결국 5일 새벽 사망했다.

해당 건설사 측은 "사망한 근로자는 하청업체 직원"이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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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건설현장. (이 사진은 해당 현장과 관련이 없음) 2022.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기계가 넘어져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숨졌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4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기계를 받치던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타설 기계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타설기계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중국 국적 A씨가 기계에 깔려 넘어져 철근에 머리를 크게 다쳤다.

중상을 당한 A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을 옮겨졌으나 결국 5일 새벽 사망했다.

경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건설사 측은 "사망한 근로자는 하청업체 직원"이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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