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딸·JYP 출신’ 키스오브라이프, “K팝 인공호흡” 예고[스경X현장]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K팝에 새로운 공기를 불어넣는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 쇼케이스가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나띠, 벨, 쥴리, 하늘까지 4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인공호흡’이라는 ‘키스 오브 라이프’의 원 의미를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진실한 본연의 모습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쥴리는 “믿겨지지 않고 설렌다”며 “‘인공호흡’ 또는 ‘활력소’라는 뜻의 그룹명처럼 K팝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데뷔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쉿’을 통해서는 이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수 심신 딸이자 르세라핌의 ‘언포기븐’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던 멤버 벨과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솔로 데뷔 경력이 있는 멤버 나띠가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키스오브라이프만의 매력을 확실히 담았다.
벨은 “어려서부터 음악하는 걸 정말 좋아했고 제가 어떠 사람인지 음악으로 증명하려고 해왔다. ‘언포기븐’도 작은 부분이지만 좋은 프로듀서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가수로 데뷔한다는 것에 책임감도 막중하고 인생의 터닝포인트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심신은 이날 공연장에 직접 자리해 데뷔를 축하하기도 했다. 벨은 “평소에도 음악적 조언을 많이 해준다. 데뷔도 기뻐해줬다. 앞으로도 아빠와 가수 대 가수로 새로운 작업들을 하고 싶다”고 응원 받았음을 언급했다.
2015년 서바이벌 프로 ‘식스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나띠는 2020년 솔로 활동 후 3년 만에 그룹으로 돌아온 것과 관련해 “다시 데뷔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멋진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더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이번엔 진짜 나띠를 보여주겠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4세대 걸그룹의 경쟁이 치열한 가요계, 키스오브라이프는 “각 멤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손색없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넷이 함께 할 때 내는 시너지 또한 차별점”이라고 자신들만의 강점을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괴물신인’으로 불리고 싶다”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전하며, “멤버들이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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