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EDM을 함께…무주덕유산리조트서 '쿨썸머 페스티벌'

무주군과 업무협약…무주덕유산리조트 점핑파크 10년간 무료 제공키로

[김국진 기자(=무주)(kimdanjang@hanmail.net)]
전북 무주군이 ‘무주 쿨썸머페스티벌(Cool Summer Festival)’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략적인 파트너 십 구축을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 이윤승 (사)무주군관광협의회 회장, 무주군청과 ㈜무주덕유산리조트, (사)무주관광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축제 기간 무주군은 무주쿨썸머페스티벌 추진단 운영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2회(7월 셋째 주 토~일/2일간, 8월 셋째 주 토~일/2일간) 행사 장소인 점핑파크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무주군

황인홍 군수는 “축제는 꾸준히 열려야 지역의 자원으로서 의미가 있다”라며 “무주의 큰 자산인 ㈜무주덕유산리조트를 기반으로 첫발을 내딛는 무주쿨썸머페스티벌이 지속해서 개최되고 또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을 거듭해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는 “무주군이 새로운 축제로 야간관광 활성화에 불을 지핀 만큼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돕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오는 7월 15일~16일 양일간 덕유산 리조트 점핑파크에서 무주군 주최, (사)무주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3 무주쿨썸머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자음악(EDM) 축제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바가지 바이팩스서틴(Bagagee Viphex13)이 진행하는 ‘DJ스테이지’를 비롯해 장지율 등 인디가수와 DJ들이 함께 즐기는 ‘해피히피 스테이지’, 스컹크 프로덕션, 비톤 디제이 랩 등 출연자들이 펼치는 ‘크루스테이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DJ 공연이 진행되는 실내공간 ‘라운지스테이지’에서는 일렉트로닉, Rock과 설치미술, 요가, 싱잉볼, 핸드팬 워크샵, 천연염색, 마더피스 타로 워크숍, 맨디헤나, 찻자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캠핑존, 먹거리존 등이 마련된다.

[김국진 기자(=무주)(kimdanj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