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프' 카타르, 파나마와 골드컵 8강전…미국-캐나다 빅뱅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우승팀 카타르가 2023 CONCACAF(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골드컵 8강전에서 북중미의 파나마와 격돌한다. 미국과 캐나다도 8강전에서 만나 준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5일(이하 한국 시각) 2023 CONCACAF 골드컵 C조와 D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끝나면서 8강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순위 다툼을 벌였고, 각 조 1, 2위가 8강에 올라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날 D조에서는 파나마가 엘살바도르와 2-2로 비기면서 승점 7로 조 선두를 확정했고, 코스타리카는 마르티니크를 6-4로 꺾고 승점 4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D조에서는 과테말라가 과들루프를 3-2로 꺾고 승점 7 조 선두로 8강에 올랐고, 캐나다가 쿠바를 4-2로 제압하고 승점 5 조 2위레 8강에 합류했다.
B조 2위를 차지한 '아시아 챔프' 카타르는 9일 파나마와 8강전을 치른다.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은 캐나다와 10일 준결승행 길목에서 만난다. 멕시코-코스타리카(9일), 과테말라-자메이카(10일)도 8강전에서 맞붙는다.
4강전은 두 경기는 13일 펼쳐지고, 대망의 결승전은 17일 열린다.
[2023 골드컵 8강 대진(위),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는 카타르 선수들. 사진=사커웨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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