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앞두고 모인 양식수협 조합장들 "청정 수산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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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협중앙회가 '청정 양식수산물 공급 실천 대국민 약속'을 선포했다.
수협은 5일 오후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식수협 조합장 협의회에서 우리나라 양식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청정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양식수협 협의회는 "국민들에게 국내 양식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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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협중앙회가 '청정 양식수산물 공급 실천 대국민 약속'을 선포했다.
수협은 5일 오후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식수협 조합장 협의회에서 우리나라 양식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청정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양식수협 협의회는 "국민들에게 국내 양식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국내 양식수협들은 최고의 양식기술과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투명한 수산물 품질관리와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양식수산물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식수산물 품질유지와 거짓정보들에 대한 단호한 대처로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요 현안으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농사용 전기료 인상 개선책 마련 △양식업 비과세 확대 해결 문제 등을 다뤘다.
또 △가두리 양식업 폐업시 폐업지원금 지원 △수입수산물 검역강화 및 원산지 표시단속 강화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 양식수산물 전략 품목 육성을 위한 수산물 처리시설 위생개선 사업 확대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배현두 수협중앙회 교육지원 부대표는 "수산업계가 당면한 현안 해결이 쉽지는 않겠지만 정부와 수협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식수협 협의회는 △민물장어양식수협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패류살포양식수협 △굴수하식수협 △멍게수하식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으로 구성됐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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