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기인삼농협,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만원 기탁

김정오 기자 2023. 7. 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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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기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오른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만원을 이천시자원봉사센터 김경희 이사장(가운데)에게 기탁하고 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제공

 

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은 지난 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을 (재)이천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동경기인삼농협의 금품 기탁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전문성 있는 사회 공헌을 함께 추진하고자 이뤄졌다.

기탁한 금품은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이웃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삼계탕 먹고 기운up’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900만원은 삼계탕 재료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100만원으로 인삼을 지원해 14개 읍면동 17개 밑반찬봉사단에 전달, 어려운 이웃 770명에게 직접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이다.

윤여홍 조합장은 “어르신이 건강해야 가정이 편하고 지역사회가 건강하다”며 “동경기인삼농협의 자랑인 6년근 인삼이 들어간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를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경기인삼농협의 ‘삼계탕 먹고 기운up’ 사회공헌 활동은 2021년도 시작돼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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