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면 뭘로 먹고 살지”…4050세대 ‘제2 인생’을 위한 지침서 나왔다
지금 당장 먹고 사는데 급급한 4050세대 직장인들의 고민이다. 노후자금을 충분히 모아두지 못해 ‘로또 1등’에 당첨되지 않는 한 퇴직 후에도 또 다른 일을 찾아야 해서다.
실제 근로자의 평균 퇴직 연령은 49세다. 이들이 희망하는 은퇴 나이는 73세다. 73세까지 일하려면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둔 뒤에도 24년을 더 일해야 한다.
‘평생 현역시대’에 살고 있는 4050세대가 제2의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지침서 ‘Lifetime Job’(라이프잡, 평생 일자리)이 최근 발간됐다.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4050세대를 위해 기획한 콘텐츠 큐레이션 매거진 시리즈 ‘dice@11pm’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라이프잡은 정부의 중장년 일자리 정책부터 다양한 전직 사례, 노후에 추천되는 직종 정보, 창업을 위한 고려사항 등을 담았다.
여섯 개의 각 파트에는 트렌드와 가이드, 체험과 전문가의 이야기를 다각도로 녹였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체, 교육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일자리·서비스 정보도 소개했다.
책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면, 지면의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더 많은 정보에 닿을 수 있다.
파트1부터 파트3에서는 취업에 대해 얘기한다. 파트1에서는 최신 중장년 취업 트렌드를 알려준다.
디지털 시대에 각광받는 N잡러에 대해 알아보고, 취업 전문가 20인이 꼽은 유망직업도 소개한다.
파트2는 취업 실전 편이다. 경력을 살려 재취업하는 법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취업 기관 제도부터 이력서 작성법, 취업 컨설턴트의 조언까지 모두 아우른다.
파트3에서는 ‘기술이 있으면 평생 일 할 수 있다’는 말을 입증하는 기술직에 대해 소개한다. 중년이 취득하면 좋을 국가기술자격증과 기술직에 대해 알 수 있다.
파트4부터 파트6까지는 창업 정보다. 파트4는 창업을 꿈꾸는 중년을 위한 창업 가이드다. 창업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 중 무엇이 자신한테 맞는지 알 수 있다.
파트5는 디지털 시대에 뜨는 온라인 창업 성공법과 함께 새로운 직업을 개척하는 창직에 대해 소개한다. 파트6은 기술창업의 세계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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