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나띠→심신 딸 벨 품은 키스오브라이프, 괴물 신인 탄생[종합]

강남구(서울)=김노을 기자 2023. 7. 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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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강남구(서울)=김노을 기자]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쉿'을 비롯해 '안녕, 네버랜드', '슈가코트', '카운트다운', '키티캣', '플레이 러브 게임스' 등이 수록됐다. /2023.07.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가 당찬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키스 오브 라이프의 미니 1집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데뷔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는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키스 오브 라이프의 정체성을 녹여낸 앨범으로, 타인이나 사회의 기대에 맞추려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원하는 길로 자유롭게 나아가며 진정한 자유와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힙합과 댄스 장르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쉿'(Shhh)을 비롯해 나띠의 솔로곡 'Sugarcoat', 벨의 솔로곡 'Countdown', 쥴리의 솔로곡 'Kitty Cat', 하늘의 솔로곡 'Play Love Games',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안녕, 네버랜드' 등이 수록됐다.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쥴리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쉿'을 비롯해 '안녕, 네버랜드', '슈가코트', '카운트다운', '키티캣', '플레이 러브 게임스' 등이 수록됐다. /2023.07.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벨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쉿'을 비롯해 '안녕, 네버랜드', '슈가코트', '카운트다운', '키티캣', '플레이 러브 게임스' 등이 수록됐다. /2023.07.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날 리더 쥴리는 팀명에 대해 "팀 이름이자 앨범명 키스오브라이프는 인공호흡, 활력소라는 뜻이다. K팝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팀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벨은 "오래도록 꿈꿔온 순간이다.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고 떨린다"고 데뷔 소감을 말했고, 나띠는 "멀게만 느껴지던 데뷔가 현실이 돼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기쁘고 꿈만 같다"고 전했다.

쥴리는 "설레는 마음이 크고, 저희 첫 시작을 멋지게 할 수 있게 오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늘은 "오늘 멤버들이 정말 많이 기다려온 순간이다.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데뷔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가수 심신의 딸이기도 한 벨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르세라핌의 '언포기븐',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의 '소프틀리' 등에 작사, 작곡으로 이름을 올리며 타고난 음악성을 입증했다. 어린 시절에는 심신과 함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해 아빠를 쏙 빼닮은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심신은 직접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벨의 데뷔를 응원하고 축하했다. 벨은 "아버지께서 평소에도 음악적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데모곡을 보내면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내가 가수로 데뷔하는 건 또 다른 부분이니 엄청 기뻐하시더라. 솔로곡 '카운트다운' 챌린지도 아버지와 함께했다. 부녀지간이기도 하지만 가수 대 가수로 (심신과)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심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쉿'을 비롯해 '안녕, 네버랜드', '슈가코트', '카운트다운', '키티캣', '플레이 러브 게임스' 등이 수록됐다. /2023.07.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어 "어려서부터 음악 하는 걸 좋아했다. 그 속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기 위해 작업을 해온 것 같다. 가수로 데뷔한다는 것은 보이는 음악을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마음가짐이 확실히 다르고, 책임감도 막중하다. 저의 인생에 있어 큰 도전이자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지난 2020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나인틴', '테디 베어' 등으로 활동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나띠는 3년 간의 공백기 끝에 키스 오브 라이프로 재데뷔한다.

나띠는 "솔로 데뷔를 먼저 했는데 멤버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른 것이 든든하다. 이번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고, 이번엔 진짜 나띠를 보여줄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또한, 나띠는 목표에 대한 질문에 "가장 큰 목표는 올해 신인상을 받는 것"이라며 "열심히 해서 꼭 신인상을 받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나띠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쉿'을 비롯해 '안녕, 네버랜드', '슈가코트', '카운트다운', '키티캣', '플레이 러브 게임스' 등이 수록됐다. /2023.07.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하늘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쉿'을 비롯해 '안녕, 네버랜드', '슈가코트', '카운트다운', '키티캣', '플레이 러브 게임스' 등이 수록됐다. /2023.07.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키스 오브 라이프는 자신들의 장점으로 각 멤버가 솔로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꼽았다. 쥴리는 "각 멤버가 솔로를 소화하는 게 저희의 가장 큰 차별점이면서도 팀으로 모였을 때 시너지를 내는 것도 큰 포인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롤모델로는 해외 아티스트들을 언급했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평소 팝송을 즐겨 듣기도 하고 팝 아티스트들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정말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가요계 여름 대전에 대해서는 "대단한 분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영광"이라며 "키스 오브 라이프의 끼를 마음껏 발산해서 보여주겠다. 그리고 괴물신인, 기대되는 가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키스 오브 라이프의 미니 1집 '키스 오브 라이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남구(서울)=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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