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 피프티 피프티 공방 우려…"FA 도입·아티스트 임대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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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제작사 44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가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핍티핍티)를 둘러싼 소속사와 용역업체의 공방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연제협은 5일 "최근 우리 협회와 회원사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데뷔 수개월 만에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기적을 만들어 낸 어트랙트가 겪고 있는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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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음반제작사 44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가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핍티핍티)를 둘러싼 소속사와 용역업체의 공방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연제협은 5일 "최근 우리 협회와 회원사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데뷔 수개월 만에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기적을 만들어 낸 어트랙트가 겪고 있는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연예계에 오래전부터 심심치 않게 이뤄지고 있는 멤버 빼가기와 탬퍼링(사전접촉) 등은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가로막아 회사와 소속 연예인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불순한 세력의 기회주의적 인재 가로 채기는 K팝의 근본을 일궈낸 제작자와 아티스트 성장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우리 협회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소위 '개천에서 용'을 만들어 낸 어트랙트의 선전을 기원하며, 피프티 피프티의 빠른 복귀와 정상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제협은 이번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된 제도를 보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대중음악산업진흥위원회'의 설립 추진을 비롯 연예인 FA 도입, 아티스트 임대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도 했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피프티 피프티 음악 프로젝트 용역을 맡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는 멤버 강탈, '큐피드' 저작권·저작인접권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이런 잡음들로 인해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의 글로벌 인기에도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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