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문체부장관상

5일 전주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의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 고창문화관광재단의 사례가 최우수사례에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고창문화관광재단 관계자가 상을 받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출연기관인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한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5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참여한 117개 기초문화재단 중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창의적 도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단이 주최측에 제출한 우수사례는 지난해 재단과 '책마을 해리'가 협업해 운영한 ‘창의적문화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타 지역의 유사 사례가 아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례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심덕섭 군수는 "재단이 고창의 세계유산자원을 활용해 지역커뮤니티공간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거버넌스 확대 및 고창만이 가지는 지역정체성을 살리는 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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