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는 창업가이자 기업가”...중기장관의 SNS 언급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를 ‘창업가’이자 ‘기업가’라고 말하며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김 여사님이 방문해 축사를 해주셔서 특별한 개막식이 됐다”고 밝혔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경제인의 자긍심과 여성 기업인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정됐다. 지난해 7월 개최된 제1회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여사님은 ‘여성기업이 이미 전체의 40%를 넘어선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것을 기대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경제인을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어 ”실제로 우리나라 여성의 기술창업이 남성보다 4배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머지않아 기술력을 갖춘 여성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중기부도 여성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경제 시대를 맞아, 여성기업은 분명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여사님이 선물한) 키링을 참석자 모두와 함께 가방에 달고 2030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했다”며 “이 바람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시 행사에는 여성 기업인 출신 이 장관을 비롯해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장혜원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조경선 신한DS 대표 등 주요 여성기업이 모두 참석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국내 최초의 여성 기업인 출신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를 295만 여성기업인의 ‘명예 멘토’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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