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하루에 23명 엠폭스 신규 감염…누적 감염자 2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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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하루에 23명의 엠폭스 신규감염 사례가 확인돼 누적 감염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중앙통신사 등 현지매체가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어제(4일) 23명의 엠폭스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1명은 타이완 내에서 감염됐고, 2명은 해외유입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이완의 누적 엠폭스 감염자는 22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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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하루에 23명의 엠폭스 신규감염 사례가 확인돼 누적 감염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중앙통신사 등 현지매체가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어제(4일) 23명의 엠폭스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1명은 타이완 내에서 감염됐고, 2명은 해외유입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과 밀접접촉한 인원은 45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타이완의 누적 엠폭스 감염자는 221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자 가운데 155명은 완치됐고, 6명은 입원치료 중이며 60명은 집에서 회복 중입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최근 1년간 엠폭스 감염위험에 노출된 적이 있는 사람 등으로 엠폭스 백신접종 대상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지금까지 6만2,468명이 엠폭스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엠폭스는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다가 지난해 5월 이후 세계 100여 국가로 확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해 7월 엠폭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가 10개월 만인 지난 5월 중순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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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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