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시스템으로 쉽고 빠르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방송일 : 2023년 7월 5일 (수요일)
■ 대담 : 임수철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플랫폼팀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시스템으로 쉽고 빠르게
-경기도, 일자리사업 온라인 통합접수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접수심사 시스템으로 청년기본소득 접수 선발
-취업준비 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30만 원 지원
-기간제 스마트채용 시스템...기간제 노동자 응시 편의 증진·채용절차 통일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일과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경제 효과까지 알아보는 <일과 나의 연결고리>! 오늘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플랫폼팀 임수철 팀장님과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 임수철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플랫폼팀 팀장(이하 임수철)>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먼저 경기도일자리 재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해당 부서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임수철>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와 사람을 연결하기 위해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고용서비스 기관입니다. 그 중 일자리플랫폼팀은 "경기도민이 언제든 필요할 때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는 경기도 대표 일자리플랫폼인 '잡아바'와 '통합접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오늘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 시스템에 대해 알려주신다고 들었는데,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주요 사업내용과 성과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 임수철> 예전에는 일자리 사업을 신청하려면 도민들이 여러관공서에 가서 민원서류를 떼고 주민센터에 접수하고 기다려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민센터에 접수된 서류는 시에서 취합해서 경기도로 승인을 요청하면 최종적으로 경기도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방문접수에 따른 불편, 주민센터-시-도로 이관되는데 따른 상당한 처리기간 등으로 신청하고 이용하는데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일자리사업 온라인 통합접수시스템이 구축되었고 도민들의 온라인 접수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신청서류 간소화, 온라인 심사를 통한 심사기간 단축 등으로 도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잡아바 어플라이'는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의 접수 → 검증 → 선정발표 →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현황 및 처리결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업 담당자는 신청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데이터 자동검증 기능을 통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이 향상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경기도와 도내 27개 시군의 572개 사업에서 약 64만 명이 통합접수시스템을 이용하였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37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그럼 세부적으로 내용을 보면 청년 정책 접수심사 시스템이 있던데, 이건 누가 대상이고, 어떻게 운영되는 건가요?
◆ 임수철> 청년정책 접수심사 시스템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의 접수 선발을 위한 시스템으로,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사는 만24세 청년입니다. 다만,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연속) 또는 태어나서 신청일까지 합산하여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여야 자격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연간 네 차례 분기별로 접수가 진행되며, 상반기 접수는 마감되었고 9월 11월 접수 예정입니다. 접수 시기에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하고 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심사를 위한 관리자페이지에선 시·군 담당자들이 신청한 청년의 자격조건을 검증합니다. 검증을 통해 선정된 분들에 한해 청년기본소득 지원금이 각 시·군별 지역화폐로 분기별로 25만 원씩 총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 박귀빈> 생년월일별로 신청기간이 다르던데요? 이 내용을 정리해 주신다면요?
◆ 임수철> 간단히 설명드리면 매 분기별 1월 1일, 4월 1일, 7월 1일 그리고 10월 1일을 기준으로 만24세 청년이 해당 접수기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접수가 예정된 3분기를 예시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올해 3분기의 연령 기준일은 7월 1일이 됩니다.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24세는 98년 7월 2일생부터 99년 7월 1일생 청년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설명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청년기본소득 신청페이지에서 본인의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본인의 신청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박귀빈> 청년들을 위한 또 다른 정책도 보겠습니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이 있던데,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주요 성과는 어떻고요?
◆ 임수철>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함으로써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연 최대 3회, 최대 30만 원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거주하는 시·군별 편성된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올해 신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약 1만 3천명을 접수하였고 10월에 하반기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마지막으로 기간제 스마트채용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건 전체 경기도민과 채용담당자를 위한 시스템이던데, 이 내용도 소개해주세요.
◆ 임수철> 기간제 스마트 채용 접수시스템은 2020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청 및 소속 사업소의 기간제 또는 계약직 근로자의 온라인채용 시스템입니다. 2021년 9월 '기간제 채용관'이 구축되어 기존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접수로 지원방식이 전환되었으며, 공고-접수-선발 채용 프로세스 전 과정이 '기간제 채용관'을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올해 5월 31일 기준으로 '기간제 채용관'에 176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되어 경기도민 3,141명이 지원하였고, 그 중 752명이 최종합격하였습니다. 나아가 올해에는 경기도청 및 소속 사업소뿐만 아니라 시·군 확대를 위한 시범운영 중에 있어 앞으로 '기간제 채용관'이 더 활성화 될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임수철팀장님과 함께했습니다.
YTN 김우성 (wskim@ytnradio.kr)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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