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면역항암 후보 칠레·남아공 특허 등록"

"특허취득으로 임상전략 유연 기대"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전문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BL503'에 대한 칠레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특허 이름은 '항 PD-L1·항 4-1BB 이중 특이적 항체 및 이의 용도'다. 2039년까지 그 권리를 보장 받는다.

이외에도 미국, 중국, 유럽 및 일본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503은 종양 항원인 PD-L1과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R&D 기반 바이오텍의 경우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보호가 신약 개발 만큼 중요한 일이다"며 "다양한 국가에서의 특허 등록은 향후 임상 및 상용화 전략 수립 시 더 많은 기회와 유연함을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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