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현대·파크원 점심 한때 정전…"2분8초간 정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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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 '더현대서울'과 인근 사무실 등에서 5일 점심 무렵 발생한 정전으로 한 때 혼란을 빚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9분부터 노들변전소 장비 문제로 더현대서울 인근 지역에 2분8초간 정전이 발생했다.
더현대서울 관계자는 "한전 측 선로 문제로 1초간 '순간 정전'이 있었으나, 비상전력이 가동돼 바로 정상영업에 들어갔고 즉시 안내방송도 진행했다"며 "정전 관련 고객 불편이 접수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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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이기범 서상혁 기자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 '더현대서울'과 인근 사무실 등에서 5일 점심 무렵 발생한 정전으로 한 때 혼란을 빚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9분부터 노들변전소 장비 문제로 더현대서울 인근 지역에 2분8초간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일대 33곳의 전기공급이 한때 차질을 빚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은 현재 정상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선로를 우회해 전기를 공급 중이다.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파악 중이다.
이번 정전으로, 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매장들은 불이 꺼져 한낮에도 깜깜했다.
더현대서울에서 점심을 먹던 직장인 A씨는 "식사 중에 계속 불이 꺼졌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같은 시간대 인근 오피스 빌딩인 파크원에서도 정전이 일어나 사무실 불이 꺼지고 와이파이 등이 끊겼다. 일부 사무실은 전력 사용량이 많아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경험한 누리꾼도 "갑자기 더현대 지하에서 가게고 뭐고 불이 다 꺼지고 웅성대던 사람들도 싹 조용해지는데 재난 영화 보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더현대서울 관계자는 "한전 측 선로 문제로 1초간 '순간 정전'이 있었으나, 비상전력이 가동돼 바로 정상영업에 들어갔고 즉시 안내방송도 진행했다"며 "정전 관련 고객 불편이 접수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여의도 일대 및 더현대 관련 정전 신고 접수 건은 없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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