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 제기한 A씨, 검찰 송치...추가 형사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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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을 유포한 A씨 혐의가 인정되자 관련 입장을 밝혔다.
최정원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현명 윤용석 변호사는 5일 "몇몇 기사에 '최정원씨 역시도 A씨와 마찬가지로 경찰에서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됐다'는 취지의 내용이 잘못 기재됐다"며 "마치 최정원씨의 혐의도 인정된 것처럼 불필요한 오해를 낳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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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을 유포한 A씨 혐의가 인정되자 관련 입장을 밝혔다.
최정원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현명 윤용석 변호사는 5일 “몇몇 기사에 ‘최정원씨 역시도 A씨와 마찬가지로 경찰에서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됐다’는 취지의 내용이 잘못 기재됐다”며 “마치 최정원씨의 혐의도 인정된 것처럼 불필요한 오해를 낳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 혐의를 적용해 지난 4일 검찰에 송치했다.
최정원 측은 “A씨의 경우 경찰에서 명예훼손교사, 정통망법위반 등의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다. 반면 최정원씨는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도출돼 불송치 처분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고소인이 이의신청을 할 때 불송치 사건도 일단 검찰에 송치되는 수사절차에 따라, 최정원씨 사건의 기록 역시도 검찰에 넘어간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원 측은 “그런데도 잘못된 정보를 활용한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과실이 아닌 고의 영역에 있는 것으로서 다분히 악의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향후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흘려 명예를 실추시키는 여러 행위에 대하여 추가 형사고소를 제기하는 등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정원이 본인의 아내 B씨와 결혼 전 교제했던 사이고, 최정원이 아내와 바람을 피워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가 남편의 강요로 허위로 메시지와 각서를 작성했다고 반박했다.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다. 두세 번 식사를 했지만 일상의 안부를 묻는 대화를 했을 뿐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며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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