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어민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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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신안 흑산도 어민들이 오염수 방류는 생계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 등 섬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흑산면 섬 주민 생존권 보장대책위원회는 오늘(5일) 신안 흑산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흑산도는 주민의 90%가 수산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 섬 지역 주민의 생존뿐만 아니라 섬의 미래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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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신안 흑산도 어민들이 오염수 방류는 생계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 등 섬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흑산면 섬 주민 생존권 보장대책위원회는 오늘(5일) 신안 흑산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흑산도는 주민의 90%가 수산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 섬 지역 주민의 생존뿐만 아니라 섬의 미래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흑산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전국 최대 홍어주산지"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흑산도의 지리적,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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