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대폭우' 내린 中 충칭.."15명 사망·이재민 3만 7천여 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 내린 폭우로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충칭시 완저우구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중앙정부도 긴급 지원에 나서 충칭시와 쓰촨성 등 폭우 피해를 본 16개 지역에 중앙자연재해구호자금 3억 2,000만 위안(약 574억)을 지급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 내린 폭우로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충칭시 완저우구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하위 행정구역인 24곳에 '폭우'가, 16곳엔 '대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특대폭우'가 내린 창탄진에는 24시간 동안 261.2mm에 달하는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시민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재민은 모두 3만 7,226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관영 CCTV는 보도했습니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약 19.5㎢로 파악됐으며, 가옥 50채가 무너지는 등 지역 전체가 입은 경제적 손실은 2억 2,784만여 위안(약 40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은 며칠 동안 충칭에 쏟아진 비로 열차가 지나는 철교 일부가 무너져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로 했습니다.
재난 발생 후 현지 구조 당국은 2,5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중앙정부도 긴급 지원에 나서 충칭시와 쓰촨성 등 폭우 피해를 본 16개 지역에 중앙자연재해구호자금 3억 2,000만 위안(약 574억)을 지급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맛비에 불어난 하천 건너던 80대, 심정지 상태로 발견
- 500톤 암석 무너져 내려..산사태에 막힌 고속도로
- 경남 진주서도 '영아 암매장' 의혹..경찰 내사 착수
- 용혜인 "류호정 배꼽티 퀴어, 뭐가 논란?..한동훈, 생활동반자법 동성혼 호도"[여의도초대석]
- 광주지법 공탁관, '징용 배상금' 정부 측 이의신청도 '불수용'
- 역대급 더위였던 지난 3일, 지구 온도도 가장 높았다
- 우크라 '대반격' 두 달 만에 러군 3만여 명 전사
- 日, 오염수 설득 나선다..한·중 외교장관과 회담 조율 중
- 또 무차별 총격사건..美 독립기념일 연휴에 최소 10명 사망
- 美 그랜드캐니언 39도 폭염 속 하이킹 女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