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송파서 ‘음주 뺑소니’ 7중추돌…운전자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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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지하철 3호선 가락시장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해 7중 추돌 사고를 낸 6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4일) 밤 10시쯤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앞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3호선 가락시장역 인근에서 경찰병원역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다 앞서가던 화물차 1대와 추돌했습니다.
A 씨는 이후에도 100m가량을 더 이동해 경찰병원역 인근에서 승용차 3대를 연쇄 추돌한 뒤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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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돌 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위반
서울 송파구 지하철 3호선 가락시장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해 7중 추돌 사고를 낸 6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4일) 밤 10시쯤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앞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고,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3호선 가락시장역 인근에서 경찰병원역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다 앞서가던 화물차 1대와 추돌했습니다.
이어 주행을 계속한 A 씨는 경찰병원앞 사거리에서 승용차 2대를 차례로 들이받았고, 뒤따라오던 이륜차가 A 씨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A 씨는 이후에도 100m가량을 더 이동해 경찰병원역 인근에서 승용차 3대를 연쇄 추돌한 뒤 검거됐습니다.
피해차량 탑승자 8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화물차와 첫 추돌 당시 우회전 신호 정지 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다시 불러 뺑소니 혐의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백길종 기자 100roa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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