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키스오브라이프 데뷔…"K팝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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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4인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5일 셀프 타이틀 첫 미니음반 '키스 오브 라이프'를 내고 뜨거운 여름 가요계에 당찬 도전장을 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데뷔 음반 쇼케이스에서 "'인공호흡'·'활력소'라는 팀명 의미처럼 K팝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여느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데뷔 음반에서부터 멤버 솔로곡을 발표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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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신인 4인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5일 셀프 타이틀 첫 미니음반 '키스 오브 라이프'를 내고 뜨거운 여름 가요계에 당찬 도전장을 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데뷔 음반 쇼케이스에서 "'인공호흡'·'활력소'라는 팀명 의미처럼 K팝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나띠(태국), 벨(한국·미국), 쥴리(한국·미국), 하늘(한국)로 구성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음악으로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진실한 본인의 모습을 찾는다는 취지를 그룹명에 담았다.
벨은 "(데뷔는) 꿈꿔 온 순간인데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고 떨린다"고 말했고, 하늘은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다"고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멤버 가운데 나띠는 트와이스를 배출한 '식스틴'과 프로미스나인이 결성된 '아이돌학교'에 출연했고, 이후 솔로 가수 활동도 펼쳐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름이 잘 알려진 멤버다. 또 벨은 199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린 가수 심신의 딸이다.
나띠는 "아무래도 솔로 데뷔를 먼저 했는데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에 진짜 열심히 준비했다. 더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 노력할 것이고, 이번엔 '진짜 나띠'를 보여주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벨은 "아버지가 평소에도 음악적 고민을 함께 많이 해주시고, 제가 데모를 만들어서 보내면 피드백도 많이 해준다"며 "제가 가수로서 데뷔하는 것은 또 다른 것이니 무척 기뻐하셨다. 제 솔로곡 '카운트다운'(Countdown) 챌린지 영상도 아빠와 함께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아빠와 딸이기도 하지만 가수 대 가수로서 아빠와 새롭고 재미있는 작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첫 미니음반에는 타이틀곡 '쉿'(Shhh)과 소녀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담아낸 '안녕, 네버랜드'를 비롯해 네 멤버의 솔로곡까지 총 여섯 곡이 담겼다. 네 멤버는 모두 앨범 수록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쉿'은 읊조리는 듯한 어조의 중독적인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로,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을 노래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여느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데뷔 음반에서부터 멤버 솔로곡을 발표한 점이 눈에 띈다.
쥴리는 "데뷔 때부터 각 멤버가 솔로곡을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그런데도 키스오브라이프라는 팀으로 모여 시너지를 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키스오브라이프의 가장 큰 목표는 올해 신인상을 받는 것입니다. 열심히 해서 신인상을 꼭 받겠습니다." (나띠)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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