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안 등대’ 새로운 관광지·사진 명소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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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해안에 소재한 등대가 새로운 관광지 및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5일 당진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국립등대박물관은 2017년부터 '등대 스탬프 투어'를 실시해 현재까지 주제를 달리해 4개 코스의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등대가 위치한 당진 포구 및 해안은 총 3개소로 대난지도 선착장, 장고항, 안섬포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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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 해안에 소재한 등대가 새로운 관광지 및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5일 당진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국립등대박물관은 2017년부터 ‘등대 스탬프 투어’를 실시해 현재까지 주제를 달리해 4개 코스의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당진 소재 등대가 최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등대가 위치한 당진 포구 및 해안은 총 3개소로 대난지도 선착장, 장고항, 안섬포구이다.
장고항 등대는 빨간색과 하얀색 2개의 등대를 한 번에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특히 일몰 때에는 더욱 황홀한 풍경과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안섬포구 등대와 함께 지난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발표한 ‘일몰이 아름다운 서해안 등대 6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금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 ‘대금 등대’라고도 불리며 방파제 끝단에 우뚝 선 빨간 안섬포구 등대는 안섬휴양공원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정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만 만날 수 있는 대난지도 등대는 지난해 12월 국립등대박물관의 네 번째 테마 스탬프 투어인 ‘풍요의 등대(총 17곳)’ 코스에 포함돼 등대 투어의 성지가 됐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당진의 등대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 문화재로써 가치도 높고 감성 관광지로서의 무궁한 가치와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등대를 포함해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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