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日오염수 보고서, IAEA가 아무렇게나 했겠나…존중한다"

안재용 기자 2023. 7. 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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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IAEA(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에 대해 "과학적, 객관적 내용에 따라 됐으면 존중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인 유엔 산하기구가 IAEA"라며 "우리가 국제기구의 시스템 자체를 불신하고 부정하면 그 다음에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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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3.7.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IAEA(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에 대해 "과학적, 객관적 내용에 따라 됐으면 존중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법론 등에 관해서 국제기구가 아무렇게나 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지난 정부에서도 'IAEA 기준에 맞게 적합성 절차에 따라 (평가)된다면 우리가 굳이 반대할 근거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인 유엔 산하기구가 IAEA"라며 "우리가 국제기구의 시스템 자체를 불신하고 부정하면 그 다음에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국제기구 재소 등 조치와 관련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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