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딸' 키스오브라이프 벨 "아빠와 가수 대 가수로 재밌는 작업 하고파"

▲ 키스오브라이프 벨. 제공| S2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자신의 아버지인 가수 심신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키스오브라이프 벨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아버지 심신을 언급했다.

벨은 가수 심신의 딸이자 앞서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했었다.

벨은 아버지가 데뷔를 앞두고 어떤 말을 해줬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평소에도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제가 곡을 만들면 항상 조언을 해주셨다"라며 "가수로서 데뷔하는 것은 다른 거라서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와 챌린지도 찍었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아빠와 가수 대 가수로서 새로운 재밌는 작업들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벨은 "어렸을 때부터 음악하는 것을 좋아했고, 꾸준하게 어떤 사람인지 음악으로 증명하려고 했다. 좋은 프로듀서,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었다. '언포기븐'도 작은 부분이었지만 참여해서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벨은 "가수로 데뷔하는 것은 보이는 음악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하다. 제 인생에서 큰 도전이자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는 타인이나 사회의 기대에 맞추려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원하는 길로 자유롭게 나아가기 위해 내가 가장 본질적인 가치와 목표를 찾아가도록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이들의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쉿'을 포함해 단체곡 '안녕, 네버랜드'가 수록됐을 뿐만 아니라 멤버들 각자의 솔록곡이 담겼다. 나띠의 '슈가코트', 벨의 '카운트다운', 쥴리의 '키티 캣', 하늘의 '플레이 러브 게임즈'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데뷔 앨범부터 멤버들의 솔로곡이 담겼기에 이들의 매력이 돋보일 전망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매한 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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