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英 '하이드 파크' 무대 영광…꿈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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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하이드 파크')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
블랙핑크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하이드 파크'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BBC는 "블랙핑크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제는 K팝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그룹 중 하나"라고 말했다.
NME는 "아직까지 영국 음악 축제에서 K팝이 주류는 아니지만, 블랙핑크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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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하이드 파크')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다.
블랙핑크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하이드 파크'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출연에 6만 5000 명(BBC 집계 기준)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하이드 파크'는 록, 힙합, 일렉트로닉, 알앤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세계적인 팝 스타들과 음악팬들이 한데 모여 즐기는 축제다.
이날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히트곡 메들리와 솔로 무대로 약 90분간 축제를 장악했다.
이들은 무대를 마친 뒤 "이곳 영국 '하이드 파크'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우리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유력 외신은 블랙핑크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BBC는 "블랙핑크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제는 K팝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그룹 중 하나"라고 말했다. NME는 "아직까지 영국 음악 축제에서 K팝이 주류는 아니지만, 블랙핑크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 후 베트남 하노이, 미국 뉴저지·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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