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등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기획재정부 방문, 사업 타당성 설명

5일 공영민 고흥군수(왼쪽 두번째)가 기재부를 방문해 국가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고흥군 제공)2023.7.5/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민선 8기 국가예산 최대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타당성을 설명했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고흥군 핵심 사업인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사업비 미정) △경전선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 건설(사업비 미정)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3880억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3800억원)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 센터(445억원) 등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위 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우주강국'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 외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고흥 송곡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174억원) △고흥·도양지구 중점 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543억원)에 필요한 예산지원도 요청했다.

최근 트렌드인 생태휴양관광 기반조성을 위해 △거금 적대봉 생태탐방로 조성(100억원) 사업△고흥 '팔영산권역 산림치유원(사업비 미정)'이 고흥에 추진돼야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변화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