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수산물도 소비 위축.. 수협, 대응 선포식까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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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면서 수협중앙회와 전국 양식수협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수협중앙회와 양식수협조합장협의회는 오늘(5일)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청정 양식수산물 공급 실천 대국민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수협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로 위축된 양식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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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AEA 보고서 토대로 방류 곧 시작할 듯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면서 수협중앙회와 전국 양식수협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수협중앙회와 양식수협조합장협의회는 오늘(5일)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청정 양식수산물 공급 실천 대국민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양식수협조합장협의회는 제주어류양식수협, 굴수하식수협, 패류살포식양식수협,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멍게수하식수협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수협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로 위축된 양식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또 양식수산물과 관련한 거짓 정보가 유포되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선포식 이후 수협과 해양수산부 측은 비공개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한 조율에 들어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내놓은 종합 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됨에 따라 주변국과 일본 내 어민들에게 안전성을 설명한 뒤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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