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게임인재 양성"..콘진원, '대한민국 게임잼' 개최

유동주 기자 2023. 7. 5.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게임잼'을 다음달 11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게임잼'은 기획, 개발, 디자인, 음향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이들이 정해진 시간 내 협업 과정을 거쳐 시제품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게임잼'을 다음달 11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게임잼'은 기획, 개발, 디자인, 음향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이들이 정해진 시간 내 협업 과정을 거쳐 시제품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2004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달 21일까지 콘진원 홈페지이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총 80명이 다음달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 모여 2박 3일간 참여하게 된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펄어비스가 후원사로 참여하고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게임개발과 세계기록유산을 융합해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나섰다고 콘진원은 설명했다.

게임 콘셉트, 세계관 등 전체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기획 직군 16명, 코딩 등 개발 프로그램을 다루는 프로그래밍 직군 16명, 배경·아바타·아이콘·BGM·효과음 등 그래픽과 음악을 담당하는 아트 직군 48명으로 나눠 뽑는다.

참가자들은 직군별 팀을 구성해 함께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이 개발한 게임을 시연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돼 작품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자가점검을 해볼 수 있다.

콘진원은 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멘토단도 운영한다. 이들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개선점을 제시하고, 게임산업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조언을 참가자들에게 줄 예정이다. 간식과 먹거리가 구비된 먹거리존, 1인 텐트와 에어매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시존 등도 설치해 2박 3일간 참가자들을 지원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을 받은 2개 팀 10명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관람 및 숙박, 만찬 등을 지원한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의 성취감과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