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수축 장기화 우려"…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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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25% 하락한 3만3338.70으로 장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공휴일로 휴장하면서 재료가 부족했고, 일본 증시도 한숨 돌리는 모양새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AFP통신은 "중국 경제가 6월에도 고전했다는 수치가 나오면서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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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25% 하락한 3만3338.70으로 장마감했다. 7월 첫 거래일 33년 만의 전고점을 새로 쓴 도쿄 증시는 단기 과열을 경계하는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움직임으로 이틀째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공휴일로 휴장하면서 재료가 부족했고, 일본 증시도 한숨 돌리는 모양새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9% 내린 3222.95를, 대만 자취안 지수는 0.49% 빠진 1만7056.43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4% 하락한 1만9136.46을 기록 중이다.
AFP통신은 "중국 경제가 6월에도 고전했다는 수치가 나오면서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9로 시장예상치(56.2)와 전월치(57.1)을 하회했다.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각각 의미한다. 또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6월 차이신 종합 PMI는 52.5로 전월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했다.
왕저 차이신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서비스업이 반등했지만, 회복세는 약해지고 있다"며 "고용이 위축되고 디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되면서 제조업에 대한 낙관론도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로, 최근 3개월 연속 50을 하회했다. 제조업PMI지수는 지난 4월 50 이하로 떨어진 이후 3개월째 50 아래에 머물러있다. 때문에 시장은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도리어 수축 국면이 이어진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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