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쿨맵시 패션쇼 [한강로 사진관]

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높이고 끄고 뽑아요!"의 절약 실천요령을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1kWh 줄이기 퍼포먼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맵시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쿨맵시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여름철 전력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출범식은 "높이고 끄고 뽑아요"의 절약 실천요령을 주제로 열렸다.

'쿨맵시 패션쇼'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패션들을 선보이는 패션쇼이다. 모델들은 아동복, 일상복, 학생복, 정장에 작업복까지 다양한 복장들을 입고 '하루 1kWh 줄이기'가 적힌 부채를 부치며 등장했다.

이날 정부는 문을 열고 냉방시에는 문을 닫고 냉방시보다 전력 사용량이 66%, 전기요금은 33%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문 닫고 냉방, 적정온도 26도 준수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학생 등 미래세대와 에너지 절약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한편, 에너지 캐시백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 효율개서 지원 사업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였다. 

출범식에 참석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와 폭염으로 사상 최대 전력 수요가 전망되어 시민들의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