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카드만 있으면 내가 아이돌 마스터? 트리플에스 살펴보기[엠블록레터]
시청자의 투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서바이벌 오디션의 특징 중 하나인데요. 과거와 달리 유료 문자 뿐만 아니라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 이커머스 홈페이지, 심지어 금융 플랫폼에서 진행하기도 하죠. 최근 하이브 레이블즈가 ‘알유넥스트’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자사 앱 ‘모먼티카’에서의 디지털 콜렉티브(NFT) 발행을 적극적으로 홍보중인데요. 서바이벌 참가자의 사진 NFT 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결과에 따라 미공개 콘텐츠가 담긴 NFT를 추가로 획득 가능해 NFT를 잘 모르던 덕후들도 자연스럽게 모먼티카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어요.
이렇듯 블록체인, NFT는 케이팝과도 잘 어우러지는 기술 중 하나인데요. 만약, 서바이벌 프로그램 처럼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최애 유닛을 직접 조합하고 곡과 콘셉트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상상속에서만 꿈꾸던 아이돌, 걸그룹 ‘triple S(트리플에스)’라면 가능해요! 기존의 케이팝 시장과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고있는 그들을 승아와 함께 살펴보아요.
만약 여러분이 오브젝트를 구매하면, 그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리딩해 NFT를 얻을 수 있는데요. 트리플에스의 중심인 오브젝트는 ‘코스모(COSMO)’라는 어플리케이션에 등록돼 수집할 수 있어요. 코스모 앱에서는 오브젝트 모으기 뿐만 아니라 오브젝트 구매, 24시간 한정 폴라로이드 열람, 멤버들의 일일 메세지 등 트리플에스 멤버들과의 소통이 이뤄지고요. 각 오브젝트의 희소성에 따라 가상자산 ‘코모(COMO)’를 지급되고 이 수에 따라 투표 참여 가능 횟수가 달라져요.
팬들은 보유한 코모를 통해 트리플에스의 앨범명, 타이틀곡, 유닛 등에 투표할 수 있고 투표 완료시 코인은 소각돼요. 이렇게 팬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유닛은 앨범 판매량 10만장을 넘기지 못할 경우 다시는 같은 조합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되는데요. 멤버의 조합부터 곡의 콘셉트, 그리고 유닛의 지속성까지 팬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시스템이에요. 말 그대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팬들이 직접 최애의 서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아이돌인셈이죠.
트리플에스의 오브젝트는 이런 관점에서 앨범 혹은 포토카드 구매 중 팬들에게 선택지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내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부피가 큰 앨범 구매 대신 오브젝트 구매만으로 응원 및 투표에 참여할 수 있구요. 팬들에게 더 많은 결정권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말 그대로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을 함께 육성할 수 있게 되었어요.
7월에는 트리플에스와 포토카드인 오브젝트를 아시아 최대 스트리트 아트 축제 ‘어반브레이크 2023’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어반브레이크 2023 내 엠블록부스에서는 역대 트리플에스의 오브젝트들을 모두 살펴볼 수 있고요. COSMO 앱을 가입한 분들은 현장에서 인증시 ‘엠블록 X 모드하우스 Double Class Digital Objekt’를 에어드랍할 예정이에요. 또한 16일 오후 2시 트리플에스 멤버 1인과 소속사 모드하우스의 백광현 부대표의 대담이 예정되어있으니 트리플에스 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겠죠?
엠블록부스에서는 이외에도 올해 초 매일경제에서 주최한 ‘제 1회 대한민국 NFT 디지털 아트대전’의 출품작 전시및 도슨트도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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