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한일 중간수역서 표류하던 조난 어선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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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5일 오전 1시40분께 독도 남방 약 144㎞ 해상인 한일 중간 수역에서 표류 중인 근해통발어선 H호를 구조해 예인했다고 밝혔다.
근해통발어선 H호는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께 조업 중 부유물(로프) 감김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구조요청을 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사고 해상 인근에서 어선 안전 조업 지도 활동 중이었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0호를 급파해 H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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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5일 오전 1시40분께 독도 남방 약 144㎞ 해상인 한일 중간 수역에서 표류 중인 근해통발어선 H호를 구조해 예인했다고 밝혔다.
근해통발어선 H호는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께 조업 중 부유물(로프) 감김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H호가 표류 중이던 해역은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신속히 구조를 하지 않으면 기상악화로 구조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사고 해상 인근에서 어선 안전 조업 지도 활동 중이었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0호를 급파해 H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전우진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에서 폐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감김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어업인들은 조업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어선이 위험한 순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조업 지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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