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상위 10% 대학 성적 공개...“최우수 졸업 가능할 듯”

배우 구혜선이 공개한 유년시절 모습(왼쪽), 구혜선의 대학교 성적,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인 배우 구혜선이 높은 학부 성적을 인증했다.

구혜선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학기별 성적을 공개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하기 위한 조건인 3품제(사회봉사 57시간, 해외학습 60시간, 비교과 90시간(특허 출원)을 모두 인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점 평균 4.25로 학부 상위 10%(학과 5%) 안에 들어가게 되어 조금 더 노력을 하면 올해 목표인 최우수 졸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로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정신 단단히 챙겨 최우수 졸업을 하겠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구혜선을 글과 함께 과거 사진도 공개했다. 학사모를 쓰고 올망졸망한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유년시절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구혜선은 전 소속사이자 전 남편 안재현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엔터)와 법적 분쟁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지난달 구혜선이 전 소속사 HB엔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구혜선)패소 판결했다.

구혜선은 2018년 HB엔터와 유튜브 채널 출연 구두계약을 맺고 영상을 제작했고, 영상의 수익 절반을 받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유튜브 채널이 피고(HB엔터) 명의로 개설됐고, 출연작에 한정해 수익을 나누기로 한 점 등을 봤을 때 사업 공동 경영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판단하며 HB엔터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구혜선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