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3루수 똑바로 안해?' 폭염 속 후배와 함께 구슬땀 흘린 최고참 포수...'1위 LG 분위기는 다르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 흐를 정도로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인 5일 잠실구장.
최고참 포수 허도환과 국가대표 3루수 문보경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즐겁게 훈련을 소화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LG 트윈스 3루수 문보경이 3루에서 내야 펑고를 받고 있었다.
최고참 허도환은 까마득한 후배 문보경에게 다가가 먼저 장난을 치며 친구처럼 함께 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국가대표 3루수 제대로 안 할래?'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 흐를 정도로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인 5일 잠실구장. 최고참 포수 허도환과 국가대표 3루수 문보경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즐겁게 훈련을 소화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LG 트윈스 3루수 문보경이 3루에서 내야 펑고를 받고 있었다. 좌우 가리지 않고 실전 같은 공을 치는 김일경 수비코치의 펑고를 연신 글러브에 담은 뒤 1루를 향해 공을 뿌리는 문보경에게 누군가 다가와 장난을 쳤다.
그 주인공은 최고참 포수 허도환. 포수들도 정확한 송구 능력을 키우기 위해 3루 위치에서 펑고를 받은 뒤 1루를 향해 강하고 정확하게 공을 뿌리는 훈련을 자주 한다.
나이 차만 16살. 최고참 허도환은 까마득한 후배 문보경에게 다가가 먼저 장난을 치며 친구처럼 함께 훈련했다.
열심히 하는 후배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허도환이 손가락을 가리키며 코치님에게 타구가 너무 쉬운 거 아니냐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자, 문보경은 미소로 답했다. 이어진 훈련에서도 문보경은 안정감 있게 타구를 잡은 뒤 1루로 정확히 송구했다.
선배와 후배가 친구처럼 즐겁게 야구하는 LG 트윈스 훈련 분위기를 보며 최근 1위를 달리고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한편 1위 체제를 굳혀야 하는 LG는 임찬규를 4연승에 도전하는 7위 KT는 벤자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민, 현영과 공개 열애 간접 언급…나영석PD "마음 활짝 열었다" ('십오야')
- ‘42살’ 이인혜 “임신 했어요!”..♥치과의사와 결혼 11개월 만에 기쁜 소식
- 상근이 아들 상돈이, 지상렬 품에서 세상 떠나…"생사 오가는 와중에도 꼬리 올리며 반가와해"
- '어깨뼈 기형' 윤현숙 당뇨도 심각 "살려고 시작한 걷기 7개월..내 몸에 많은 변화"
- 권상우♥손태영 미국 집, '대부호 수준'…정원에 알비노사슴까지 "풀 맛집에 안전보장"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